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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일대 폭풍우 정전-홍수 등 피해 속출 외

#. 시카고 일대 폭풍우 정전-홍수 등 피해 속출 
 
시카고 일대를 덮친 강력한 폭풍우로 인해 최소 300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지난 6일 오전 4시30분부터 시작된 폭풍은 시속 60마일의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이어졌다.  
 
국립기상청은 이날 듀페이지, 쿡, 레이크, 캔커키, 윌 카운티 등에 폭풍 주의보를 발령했다. 2인치~4인치의 비가 내린 쿡, 윌, 그리고 캔커키 카운티에는 홍수 주의보도 내려졌다.  
 


전력 공급업체 ‘컴에드’(ComEd)에 따르면 이날 폭풍으로 시카고 일대서 최소 3000가구, 인디애나 주 북서부서 1000가구가 정전을 겪었다. 
 
이날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과 미드웨이 국제공항은 폭풍우와 함께 낙뢰까지 떨어져 각각 지상 정지(ground stop, 비행기 이륙 중단)가 발령됐다. 연방항공청은 오헤어와 미드웨이 공항에 각각 최소 1시간과 2시간의 운항 지연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카고 일원은 이번 폭풍우 이후 기온이 떨어져 7일부터는 최고 70도, 최저  50도대의 날씨가 예보됐다.  @KR
 
#. 밸리스 임시카지노 시범 운영… 빠르면 주말 오픈
 
[밸리스 카지노]

[밸리스 카지노]

시카고 다운타운 내 첫 카지노인 밸리스 카지노가 임시 카지노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빠르면 이번 주말께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밸리스 임시 카지노는 6일과 7일, 이틀 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 관리 및 운영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결과에 따라 일리노이 주 게이밍 보드가 최종 개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메디나 탬플에 들어서는 밸리스 임시 카지노는 총 3만4000 스퀘어 피트 규모로 슬롯머신 800대와 게이밍 테이블 50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밸리스 임시 카지노가 위치한 42지구 브랜든 레일리 시의원은 주민들에게 “밸리스 임시 카지노는 현재 마지막 점검만 남은 상태고 이를 통과한다면 빠르면 9일 문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일리노이 주는 밸리스 임시 카지노를 통해 약 5500만 달러의 세수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소방관 연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밸리스 임시 카지노는 2024년 완공 예정인 정식 카지노 호텔이 지어지기 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정식 카지노는 임시 카지노의 약 3.5배 규모로 전해졌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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