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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클린 한국학교 가을학기 개강 

"재미있고 신나게 한국어 배우자!"

 
 
맥클린 한국학교(교장 이은애)가 지난 2일, 16주 동안 진행하는 가을학기 개강식 및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은애 교장은 "노동절 연휴임에도 개강식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국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이 시대에 자녀들에게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해주고, 주류사회의 정상을 향해 아이들이 훌륭히 성장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매 주 자녀들을 믿고 맡기시는 학부모님들과 최고의 수업을 위해 헌신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이영숙 교감의 사회로 시작해 고현권 목사가 개회기도를 한 후, 교사 소개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보조교사로 봉사한 조영권, 고아로 학생에게 대통령 봉사상이 수여되었으며 김주안 학생이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의 차세대 리더상을 수상했다.
 
맥클린 한국학교 가을학기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1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반편성은 유치부 (만3-5세), 초등부 (만6-8세), 중고급반 (만9세-12세), 성인반으로 구분 돼 수준별 맞춤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특별활동으로 미술, 국악, 음악, 종이접기 전통놀이,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편성해, 언어와 문화를 함께 교육하는 언어문화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매 학기가 끝나면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재능발표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성취감 고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의: (571)235-8997, 웹사이트 www.Koreanschool.online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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