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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랜딩 역할에 '고충'과 '만족'"

강창구 워싱턴민주평통 전 회장
출판기념식 성황리에 열려

 
강창구 회장이 출판 기념회에서 저서에 사인하고 있다

강창구 회장이 출판 기념회에서 저서에 사인하고 있다

 
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 협의회 강창구 회장이 신간을 출판했다.  
 
30일 애난데일 소재 장원반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20기 자문위원 및 임원 등을 포함한 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창구 회장은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수필집에 20기 평통 회장 재임 동안의 각종 에피소드와 솔직한 심경 등을 특유의 필력으로 담아냈다.  
 
강 회장은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진보 정권에서 임명되어서 보수 정권에서 퇴임하는 동안 정체성의 혼란도 겪었고, 여러 어려움도 헤쳐 나아가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갑작스런 변화 없이 양 정부를 이어주는 '소프트 랜딩'에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앞으로의 평통에 대해서는 "평화 통일을 위한 본연의 노력에 집중해야 한다"고 명쾌하게 주문했다. 


 
이런가운데 이날 출판기념회는 임기를 마치고 해산한 20기 워싱턴 민주평통 자문회의의 비공식 뒤풀이 같은 자리로 화제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최근 발표된 21기 자문회의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나눠 관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20기 위원들 중 상당수가 '정치적 성향' 문제로 신청을 포기 하거나 재임되지 못했음에 아쉬워 했고, '극우성향'의 21기 자문회의 임원단에 대한 염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강 회장은 "서로 돕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가족과도 같았던 20기 여러분들과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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