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 시스템 문제로 300여편 운항 차질
유나이티드 항공(UA)이 컴퓨터 시스템 문제로 비행기 운항을 1시간 동안 중단했다가 해제했다. AP통신과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쯤 연방항공청(FAA)은 유나이티드 항공 요청으로 전국 공항에서 해당 항공사 소속 비행기 운항을 전면 중단하는 명령을 내렸다.AP통신은 유나이티드 항공이 FAA에 항공편 출발과 관련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당시 유나이티드 항공 측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 ‘시스템상 기술 오류(systemwide technology issue)’가 발생했다”며 비행기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LA국제공항(LAX) 등 전국 공항 내 유나이티드 항공 비행기는 약 1시간 동안 운항이 중단됐다. 운항 중단 명령으로 취소된 항공편은 약 7편, 지연된 항공편은 유나이티드 전체 항공편의 13%인 약 350편으로 알려졌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전면 운항 중단 1시간이 지난 오전 11시 45분쯤 기술적 오류 문제를 해결했다며 운항을 재개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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