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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PD 범죄 집단 공개 수배

3달 동안 집 13회 침입·고급 자동차 절도 용의자 공개
퀸즈·브루클린 부유층 자택 침입해 고급차 10대 훔쳐

NYPD는 3일 뉴욕시 연쇄 차량 절도단의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다.

NYPD는 3일 뉴욕시 연쇄 차량 절도단의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다.

한 무리의 도둑이 3달 동안 뉴욕 부유층 동네 13채 집에 침입해 10대의 고급 자동차를 절도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뉴욕시경(NYPD)은 3일 용의자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다.  
 
NYPD에 따르면 절도범들은 6월부터 8월까지 퀸즈와 브루클린의 자택에 침입해 포르쉐, 메르세데스, 레인지로버 등 고급 차량을 훔쳤다.  
  
범죄 조직은 3~4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활동했으며, 주로 화이트스톤의 부유한 지역 주택과 베이사이드, 홀리스우드, 맨해튼 비치, 베이브릿지의 주택을 표적으로 삼았다.  
 
이들은 주로 집주인이 잠든 시간인 이른 새벽 절도 행각을 벌였다. 지난 6월 2일 포인트크레센트 인근 자택에서 첫 절도를 시도했으나 당시에는 집주인에게 쫓겨났고, 6월 말 다른 두 집에서 절도 시도를 했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7월 21일 퀸즈 222스트리트 인근 자택에서 아우디 SUV와 다양한 금품을 훔치며 드디어 첫 절도 행각을 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바로 다음 날 해당 조직은 퀸즈 291스트리트 인근 자택에서 BMW 세단을 훔치며 연속 절도에 성공한 후 이들은 8월 2일까지 절도 행위를 이어갔다.  
  
NYPD는 도난당한 차량 중 BMW 세단, 메르세데스 벤츠 세단, 제네시스 세단을 회수했지만 나머지 차량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NYPD 범죄 데이터에 따르면 뉴욕시 전역에서 전반적인 강도 사건은 작년 대비 감소했으나, 자동차 절도 건수는 작년 대비 약 19% 증가했다.  
 
사건 관련 제보는 NYPD 범죄 신고 핫라인(800-577-8477)이나 웹사이트( crimestoppers.nypdonline.org), 트위터(@NYPDTips)로 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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