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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노동절 이후 주의해야…LA카운티 감염자 35% 증가

노약자·중증환자 마스크 권고

LA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노동절 연휴 인구 대이동 이후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지난 6~7월 감염자 상승세가 감지된다고 밝혀왔는데 이번엔 8월 말 기준으로 일일 평균 512명이 감염되는 등 확연히 다른 양상에 접어들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같은 수치는 지난 7월 이후 35%나 늘어난 수치라서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현재 8월 중순을 기준으로 하루에 코로나19 검사에 나서는 주민은 약 5000명으로 지난 5월 중순 9000여 명보다 줄었다.  
 
가주 전체의 경우 지난 5월 주 단위 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이 3.4%였지만 3개월이 지난 현재 11.2%로 늘어난 상태다.  
 


바버러 페러 LA카운티 보건국장은 “지난 한 달 동안 확진자가 두 배로 늘었다”며 “백신 정보와 감염 확산세를 잘 지켜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운티 보건당국은 이와 같은 확산의 배경으로 이번 노동절 연휴를 비롯해 여행객이 늘어난 점과 대면 수업 중심 학교들의 개학, 새로운 변종(오미크론 XBB)의 창궐 등을 꼽았다. 전미오토클럽(AAA)은 이번 연휴에 국내 여행 4%, 해외여행은 44% 전년 대비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노약자나 중증 환자들은 야외에 사람이 몰리는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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