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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뉴욕주 개인 건강보험료 평균 12.4%↑

금융서비스국, 인상률 승인
소그룹플랜은 평균 7.4% 올라

내년도 뉴욕주 건강보험 플랜의 보험료 인상 폭이 개인의 경우 평균 12.4%, 소그룹 플랜의 경우 평균 7.4%로 확정됐다.  
 
뉴욕주 금융서비스국(DFS)은 1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주 전역 건강보험 플랜의 보험료 인상 수준을 발표했다. 개인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지난 5월 보험사들이 요청한 인상 폭보다 44% 낮은 수준으로, 금융서비스국은 “이를 통해 보험에 가입한 24만8000명 뉴욕 주민들이 약 1억26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DFS는 “연방정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개인 건강보험료를 더 낮추는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뉴욕주 건강보험거래소(New York State of Health)를 통해 플랜에 가입한 개인의 60% 이상이 보험료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바 있다.  
 
보험회사 별로는 IHBC(25.3%), 엠블럼(25.1%), 메트로플러스(17.6%), 하이마크(13.0%), 헬스퍼스트 PHSP(12.5%), 유나이티드헬스케어(12.2%), 엑셀러스(12.2%) 등이 두 자릿의 높은 인상률을 승인받았다.  
 


또한, 직원 100명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소그룹 건강보험에 대해서는 평균 보험료 인상 폭이 7.4%로 결정됐다. 이는 보험회사들이 요구한 인상 폭보다 52% 낮은 수준으로 이를 통해 가입자 80만명이 6억700만 달러의 절약 효과를 거두게 했다. 소규모 사업체 중 많은 회사는 세금 공제 혜택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더 줄일 수 있다.  
 
2024년 건강보험 플랜 보험료 상승 폭은 소그룹 플랜의 경우 작년(7.9%)과 큰 차이가 없지만 개인은 작년(9.7%)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이다.    
 
금융서비스국은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의료비 상승과 의약품 가격 상승이 건강보험료 인상의 주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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