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액션] 뉴저지 앵커 프로그램 신청
뉴저지 집 소유자와 세입자들에게 주정부가 제공하는 앵커 프로그램이 올해 또 시행된다. 민권센터가 상담과 함께 신청 대행을 돕는다.집 소유자 혜택 조건은 ①뉴저지 주민 ②2020년 10월 1일 현재 뉴저지 주택 거주 ③2020년 재산세 납부 ④2020년 수입(Gross Income) 25만 달러 미만이다. 수입(세전) 15만 달러 미만은 1500달러(65살 이상 1750달러), 15만~25만 달러는 1000달러(65살 이상 1250달러)를 받는다.
세입자 혜택 조건은 ①뉴저지 주민 ②2020년 10월 1일 현재 뉴저지 거주 ③합법 렌트를 내는 세입자 ④2020년 수입 15만 달러 미만이다. 450달러(65살 이상은 700달러)를 받는다.
지난해 또는 올 초 신청한 주민 가운데 현재 65살이 넘었는데도 250달러 추가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주정부가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나이를 계산했기 때문이다. 이번 신청에서 65살 이상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이다. 따라서 현재 65살 이상이라도 250달러를 못 받을 수 있다. 신청서에는 65살이 넘었다고 표기하는 항목이 없고 주정부가 나이를 직접 따진다.
지난해 또는 올 초 신청을 했던 주민들은 집으로 9월 1일까지 초록 또는 보라색 ‘ANCHOR benefit confirmation letter(앵커 혜택 확인 편지)’가 오고 정부에서 자동으로 재신청 뒤 혜택 금액을 10~12월에 보내준다. 따라서 우편을 받은 주민들은 그냥 기다리면 된다. 우편물을 받지 못한 경우 집 소유자는 전화 또는 온라인(아이디와 핀 넘버 필요)으로 9월 3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세입자는 온라인으로만 신청(아이디와 핀 넘버 필요 없음)할 수 있다. 개인 정보가 바뀐 경우에도 9월 30일까지 온라인 또는 전화(주택 소유자만 가능 877-658-2972) 또는 용지로 재신청을 해야 한다.
처음 신청하는 주민들은 2023년 12월 29일이 마감이다. 신청서 접수 뒤 90일 안팎으로 혜택 금액을 보내준다.
주정부 앵커 프로그램 웹사이트(anchor.nj.gov)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민권센터로 신청 대행 예약을 요청하는 문의는 전화(201-416-4393), 이메일([email protected] / [email protected])로 할 수 있다.
민권센터는 현재 문의가 많은 까닭에 예약 없이 사무실(316 Broad Ave 2층 팰리세이즈파크)을 방문해도 도움을 제공하는 날짜를 마련했다. 9월 7일(목) 오전 11시~낮 12시, 오후 4~6시 그리고 9월 14일(목)과 15일(금) 오전 11시~낮 12시 30분, 오후 1시 30분~5시에 사무실로 오면 신청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부 발행 신분증과 임대 또는 주택 소유 증서를 가지고 와야 한다. 상담만 받기 위해서 사무실을 방문해도 된다.
앵커 프로그램은 지난해와 올 초 신청자 130만 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뉴저지 인구가 926만여 명인데 가구당 지급되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신청을 놓친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자격 조건을 갖춘 한인 모두가 적지 않은 액수가 지급되는 앵커 프로그램 혜택을 놓치지 않기 바란다.
김갑송 / 민권센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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