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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내 집 마련 최적 시기

먼저 구입 후 에퀴티 상승하면 이자율 조정
다운페이먼트 보조금 16만1000달러로 상향

요즘 이자가 오르고 있는데 집 구입를 시도하는 게 맞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우리는 지난 일들을 아주 쉽게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올해 초만 해도 이자율이 3%대였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집을 구입하려고 했었는지를 벌써 기억에서 사라진 듯하다. 이자가 내려가고 집값이 내려가기만을 바라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재정 상황의 변화가 없는 한 똑같은 상황이 재연될 뿐이다. 그래서 언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를 알려달라고 하는 질문을 받을때마다 한결같은 나의 답변은 주택구입을 위한 준비가 실제로 되어있느냐는 것이다. 즉, 사전 승인 받기 위해 안정적인 직업과 신용기록 그리고 적은 빚을 유지하고 은행으로부터 최대한의 융자금을 받도록 준비하고 정부가 제공하는 다운페이 금액과 합쳐보는 것이다. 그래도 구입하고자 하는 만큼의 집 구입 능력이 안될 때를 대비해서 추가적인 다운페이금액을 저축 계좌나 CD 등에 저축해서 대비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이미 이러한 준비가 되어있다면 내 집 마련의 꿈을 지금 시작해 보길 바란다. 물론 주택 부족 현상으로 집값이 내려가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바람직한 구입전략은 아니다. 물론 2008년도 주택담보대출 사태 때 이미 경험했듯이 그런 현상이 나타날 때면 현금을 가진 투자가들이 몰려드는 현상이 벌어진다.  
 
요즈음  주택시장은 이자율 상승과 물가 상승, 가계수입 감소, 유동성 부족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서 중 저소득층들에게 있어서 여전히 내 집 마련이 도전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내 집 마련을 위해 차분히 준비해 왔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내 집 장만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다. 부동산 경기가 급등한 만큼 어느 정도의 거품을 포함해서 원하는 만큼의 집을 사려면 우선 세금 보고나 수입 증명 그리고 크레딧 향상을 통한 최적의 융자 조건을 갖추는 것을 최대 목표로 두고 각별한 준비가 요구되겠다.
 
아무리 정부에서 다운페이 보조금을 제공해 주더라도 은행으로부터 제한된 대출한도액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면 구입 능력이 떨어져 자신이 원하는 집을 구입할 수가 없을 것이다.
 


내 집 마련이 중저소득층에게 있어서 가장 큰 투자임이 분명하다. 부동산은 일단 구입하고나면 지속적인 상승이 기대되기에 구입할 조건이 되면 먼저 구입하고 이자가 떨어질 때쯤 재융자를 선택하면 된다.  이자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먼저 구입후 에퀴티상승 후 이자율 조정을 하면 된다는 역발상의 생각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따라서 2년에서 3년 후의 이자율 조정을 예상해 보고 주택구입의 시기를 놓치며 자꾸 그때 구입했어야 했는데 하면서 후회만 하지말고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잘 포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집 구입 시기를 놓친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상당한 당황과 충격을 받고 그 충격은 삶의 희망과 행복을 상당 부분 교란해 오히려 삶의 질을 저하시키기도하고 아예 내 집 마련의 꿈을 상실하는 가능성도 적지 않다.
 
요즘 LA시 정부에서 집값 상승분을 반영해서 9만 달러 주던 다운페이를 16만1000달로 상향 조정해서 저소득층 주택구입을 돕고 있고 가주 정부에서는 CalHFA 드림포올 프로그램을 통해서 중상층 주택구입자들을 위해 20%까지 다운페이 보조를 해줌으로써 PMI 없이 내 집 마련할수있도록 내년 상반기 두번째로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 목돈 없이도 정부에서 빌려주는 저금리 이자나 무상 보조 다운페이 보조금 및 첫 주택구입자들을 위한 다양한 융자 프로그램 그리고 안 갚아도 되는 그랜트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꿈이 실현되기를 바란다
 
▶문의: (213)380-3700  

이지락 샬롬센터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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