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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결과] 3명 중 2명 "대선 전에 재판해야"

미주 한인 3명 중 2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뒤집기 혐의에 대한 재판이 대선 전에 진행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중앙포토]

미주 한인 3명 중 2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뒤집기 혐의에 대한 재판이 대선 전에 진행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중앙포토]

 
 
미주 한인 3명 중 2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와 관련한 재판이 내년 대통령 선거 전에 진행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리아데일리닷컴(Koreadaily.com)이 지난 25일 오후부터 28일 오전까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125명 가운데 84명(67.2%)은 '재판을 미룰 필요가 없다. 대선과 상관 없이 그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보기를 선택했습니다.
 
반면 '재판 결과가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연기하는 것이 맞다'를 선택한 응답자는 25.6%에 해당하는 32명이었습니다.
 


'언제 재판이 열리든 정치적 판단이 개입될 가능성이 많다'며 모르겠다는 선택한 사람은 9명(7.2%)이었습니다.
 
한편 설문조사가 진행 중인 28일 오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내년 3월 4일부터 시작한다는 기사가 보도됐습니다.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타니아 처트칸 판사는 2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뒤집기' 혐의에 대한 첫 재판 날짜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처트칸 판사는 "대중은 이 사안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종결돼야 할 권리를 갖고 있다"면서 첫 재판 날짜 택일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증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첫 재판을 내년 대선(2024년 11월) 이후인 오는 2026년 4월로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기소한 잭 스미스 특별검사는 대선일 10개월 전인 2024년 1월 2일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과 재판을 동시에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어떤 결과물을 최종적으로 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미주 한인 3명 중 2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뒤집기' 관련 혐의에 대한 재판을 내년 대통령 선거 이전에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주 한인 3명 중 2명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뒤집기' 관련 혐의에 대한 재판을 내년 대통령 선거 이전에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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