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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성매매 시도 혐의 체포

퀸즈 거주 황 모씨 NJ 마사지업소서
고객 위장 사복 경관에 성매매 제안

뉴저지주에서 한인 여성이 성매매를 하려다 체포됐다.  
 
뉴저지주 에섹스카운티 브룸필드 경찰은 타운 내에 있는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하려 한 혐의로 거주지가 뉴욕시 퀸즈로 돼있는 41세 황수진 씨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황 씨는 ‘톱 헬스 스파’라는 이름의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면서 고객으로 위장한 수사관에게 성매매를 제안하고, 실제 시행 직전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필드 경찰서 조지 리치 시장은 “주민들이 마시지 업소가 생긴 뒤 ‘삶의 질’ 저하 문제로 우려를 제기했다”며 경찰은 이러한 우려를 반영해 일정 기간의 탐색과 준비 기간 끝에 검거 작전을 펼쳐 범죄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황 씨는 정식 마사지 라이선스 없이 일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일단 황 씨는 성매매 시도 혐의로 기소된 뒤 가석방됐고, 곧 정식 재판을 받게 됐다.
 
한편 뉴저지주에서는 지난해 말에도 한인 여성 3명이 성매매와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포트리 경찰서 등 3개 사법부서는 버겐블러바드 소재 푼타 카나(Punta Cana)와 아즈텍 스파(Aztec Spa) 등 두 곳의 안마 시술업소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인 끝에 김진선(44), 배지현(33), 번슨 장(55) 등 한인 여성 3명과 타민족 여성 2명을 체포한 바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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