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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급증…LA카운티 1주 새 24%↑

전염력 강한 신종변이 유행
입원환자 353명…25% 늘어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다시 늘기 시작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 LA카운티에서만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24%나 급증했다.  
 
24일 KCAL뉴스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LA카운티 공공보건국(CDPH)을 인용해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보건당국은 최근 발견된 신종변이 ‘BA.2.86’가 기존 코로나19 변이보다 돌연변이가 30여개나 많다고 경고했다. 이 변이는 오미크론 변이 BA.2보다 스파이크(돌기) 단백질 돌연변이 수가 30개 이상 많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만약 돌연변이로 스파이크 단백질이 세포에 침투하기에 용이한 구조로 변했다면 감염이 더 쉬워질 수 있다.
 
CDC는 신종변이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LA카운티 지역에서는 이미 입원환자가 늘었다. CDPH에 따르면 지난 8월 18일 기준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353명으로 이는 일주일 전보다 70명 많은 24.7%나 급증한 수치다.  
 


CDC는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지난주보다 21.6% 늘었다고 전했다. 다만 로이터는 지난 19일 신종변이 ‘BA.2.86’가 기존 변이보다 위중증을 일으키는 증거는 없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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