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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해병대 항공 기지서 전투기 추락, 조종사 사망

샌디에이고 해병대 기지 인근에서 24일 오후 F-18D 호넷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전투기는 이날 오후 11시 54분쯤 15번 프리웨이 동쪽 지역에 추락했다.  
 
국방부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색구조팀이 현장에 나갔으며 조종사 시신을 수습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사고 지점은 항공기지 동쪽에 위치한 정부 소유 토지이며 사고로 인한 지상 시설에 대한 피해는 없다고 덧붙였다.  
 
사고 전투기는 제2 해병대 항공비행단 부대 소속으로, 이날 미라마 제3 해병대 항공비행단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었다. 미라마는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에서 10마일 정도 떨어진 곳이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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