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품은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2차 물량 선착순 분양 관심
지난달 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3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특화단지를 선정했는데, 천안과 아산 10개 산업단지 1,412만㎡(428만 평) 규모가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번에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충남도는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우선 반영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등 혁신생태계 지원 ▲예비타당성 조사 및 인·허가 신속처리 ▲용적률 상향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됐다. 또 디스플레이 글로벌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2027년까지 3,25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처럼 특화단지 지정으로 천안 부동산에 대한 광역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일원에 위치한 ‘북천안자이 포레스트’가 2차 물량의 선착순 계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1,348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전용면적 43~84㎡ 모든 타입의 선착순 계약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666만원으로 책정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마련이 가능한 것은 물론,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을 비롯해 주변 다수 산단이 위치해 있는 만큼 폭 넓은 임대수요층을 품을 수 있어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지난 2015년 ‘북천안자이에뜨’라는 이름으로 임차인을 모집한 5년 공공건설 임대아파트로 의무 임대기간 만료 후 단지명을 변경하고 임차인 우선 분양전환을 진행했다. 임차인이 분양을 포기하거나 자격요건 부적격으로 인해 발생한 이번 2차 물량의 선착순 계약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있다.
특히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천안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 1,304만원으로 집계됐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분양가와 비교하면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또한 2013년 천안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731만원와 비교해도 오히려 65만원이 저렴하다.
업계에서는 천안과 같은 대도시에서 전용 43~59㎡가 1억원대, 전용 84㎡가 2억원대 초반으로 나오기가 쉽지 않아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단지는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며 이미 준공된 아파트로 잔금 납부 시 바로 입주도 가능하다. 더불어 청약 및 계약하기에 앞서 주변 입지를 살펴보는 것과 동시에 단지 내 조경과 녹지면적, 커뮤니티 시설, 동간거리에 따른 조망권이나 채광 조건 등도 직접 꼼꼼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단지 설계도 우수하다. 남향 위주의 세대를 다수 배치했고 힐링가든 산책로, 리빙가든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설계해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또한 실거주 의무 기간이 없고 1억원 초반대에 공급되는 전용 43㎡ 타입의 경우 공시가격이 1억원 미만으로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배제돼 기본세율인 1.1%를 적용 받는다.
현재 1억원 이상 주택을 법인명의로 취득할 시 12%의 취득세가 적용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세율이다. 단지 주변으로 8개의 산업단지와 7개의 대학교가 위치해 약 6만여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임차 수요 또한 넉넉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인 북천안자이 포레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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