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앵커 프로그램 신청 자동화
주택소유·임대계약 변경 없으면 신청 안 해도 지원금 지급
주택을 팔았거나, 아파트에서 이사했으면 다시 신청해야
주 재무국은 15일 “내년에는 주택 소유 또는 아파트 이사 등으로 기본적인 신청 사항이 변경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신청이 되고, 자동으로 지원금을 받는 방식으로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재무국 산하 조세부(Division of Taxation)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신청 자동화 내용을 담은 서한을 주택소유자들과 세입자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이 서한에는 내년 받게 될 수혜 내용과 함께 변경이 없으면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이미 제공된 은행계좌 등으로 지원금이 송금된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내년에 앵커 프로그램을 통해 받게 될 수혜 내용은 우선 주택소유자는 1년 가구소득 15만 달러까지 1500달러, 15만1달러부터 25만 달러까지는 1000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다. 그러나 65세 이상의 시니어는 ‘스테이뉴저지’프로그램이 시행되는 2026년 전까지는 250달러를 추가해 총 1750달러를 받는다. 세입자는 1년 가구소득 15만 달러까지 450달러를 받는다.
한편 재무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된 앵커 프로그램은 ▶주택소유자 116만9000명 ▶세입자 46만8000명에게 총 20억 달러가 지원됐는데, 1만여 건은 기입된 정보가 부실하거나 부정 신청 등으로 인해 조사 또는 승인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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