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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검찰, 소매점 절도 근절 나섰다

‘상인 비즈니스 개선 프로그램’ 퀸즈 전역 확대 시행
소매점 침입자에 침입 통지서 발부 및 체포 조치

퀸즈 내 사업체들의 절도 범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퀸즈 검찰이 소매점 절도 근절 조치에 나섰다.  
 
멜린다 캐츠 퀸즈검사장과 뉴욕시경(NYPD)은 15일 “반복적인 절도 문제로 인해 지역 상인들과 고객들이 위협을 느낌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한 ‘상인 비즈니스 개선 프로그램’ 이니셔티브를 퀸즈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메이카, 플러싱, 아스토리아에서 시범 운영돼 온 이 프로그램은 소매점과 고객, 직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6월 NYPD와 자메이카 비즈니스 커뮤니티가 협력해 시작한 이니셔티브다.  
 
캐츠 검사장은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인들의 피드백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뉴욕시 전역에서 소매 절도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에 이 프로그램을 퀸즈 전체로 확대 시행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일부 개인이 소매점주나 직원, 고객을 위협하고 지역 경제를 혼란에 빠뜨리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사업의 번창이 곧 지역 사회 번영으로 이어지기에 소매점 절도 근절을 위한 조치는 필수라는 설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소매점에 개인이 침입해 위험하거나 방해되는 행동을 할 경우, 경찰관들은 침입한 개인에 침입 통지서를 발부하고 해당 소매점에 복귀할 경우 체포될 수 있다는 경고를 준다.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된 3개 구역(103구역, 109구역, 114구역)의 대형 체인 소매점부터 구멍가게에 이르기까지 총 142개 사업장이 참여했고, 83명에게 침입 통지서가 발부됐으며 그중 5명은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플러싱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물건을 훔치기 위해 가게에 침입하는 절도범들이 꽤 많았다. 유리가 깨진 적도 있었다. 프로그램에 등록한 후 가게는 훨씬 안전해졌고, 고객들과 직원들에게 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제 프로그램은 퀸즈의 모든 구역으로 확대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업체는 지역 경찰서의 커뮤니티 조정 담당자에게 문의해 등록할 수 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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