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한 비번 셰리프 대원, 경찰 총격에 숨져
무장한 비번 셰리프 대원이 골프장에서 경찰의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폰태나 경찰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경 시에라 레익스 골프 클럽에서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한 여성이 911에 전화해 그녀의 남편이 집 안 벽에 총을 발사했다고 신고했다.
총을 쏜 남성은 총을 쏘기전 술을 마셔 정신이 혼란스러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자는 이후 남편이 집을 떠나 총을 들고 골프장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수사당국은 남성이 당시 2정의 총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폰태나 경찰국 소속 경관들은 골프장에서 이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피해자를 향해 구두로 명령을 내렸으나 남성이 이에 응하지 않아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숨진 남성은 당일 비번이었던 LA 셰리프국 소속 대원으로 올해 45세인 알레얀드로 디아즈로 확인됐다.
수사 당국은 숨진 피해자가 경찰을 향해 총기를 발사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김병일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