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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조지아 대선 도둑맞았다' 주장은 거짓말”

트럼프 주장 반박

 풀턴 카운티 대배심의 기소 결정 직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혐의에 대해 완전한 면죄를 요구한다고 밝히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20년 조지아 선거는 도난 당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3년 동안 법정에서 아무 것도 증명하지 못했다며 “조지아에서 실시되는 선거는 안전하고, 열려 있으며, 공정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내년에 치러질 선거는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니 윌리스 풀턴 카운티 검사장은 14일 트럼프와 18명의 공동 피고인에 대한 혐의 사실을 공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당원들에게 2020년 선거를 뒤집으려는 트럼프의 집착을 넘어서도록 권고하는 한편, 북한 김정은을 칭찬하고 자신이 아닌 공화당 후보가 선출돼도 인정한다는 서약을 거부한 트럼프를 비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켐프 주지사는 트럼프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 그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머스 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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