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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산불 이틀만에 진화

지난 9일 발화돼 수일간 샌디에이고 동부카운티 라모나 지역 주민들을 두렵게 만들었던 버니 산불이 이틀 만에 완전 진화됐다.
 
캘리포니아 소방국에 따르면 9일 오전 버니 킹 레인 인근의 샌 빈센테 로드 근처이 수풀에서 시작된 이 산불은 주변으로 번지며 184에이커를 숯더미로 만들었다. 주소방국은 한때 주변 주택가에 대피령을 내리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다행해 이날 저녁에는 대피령이 해제됐고 11일 저녁, 100% 진화됐다고 발표했다.
 
이 산불로 소방관 한명만 부상을 입은 것 외에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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