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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들 어바인서 미국 배운다

취약계층 연수 돕는
'파란 사다리' 통해

태미 김(앞줄 왼쪽에서 6번째) 어바인 부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한국 대학생들과 함께 자리했다. [어바인 시 제공]

태미 김(앞줄 왼쪽에서 6번째) 어바인 부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한국 대학생들과 함께 자리했다. [어바인 시 제공]

한국의 대학생 20명이 어바인에서 미국을 배우고 있다.
 
이 학생들은 한국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경제, 사회적 취약계층 학생 해외 연수 지원 사업인 ‘파란 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에 왔다. 대구의 계명문화대학교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고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한 달 일정으로 어바인의 AOI 칼리지에서 미국 문화를 배우고 영어 연수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일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의 초청을 받아 어바인 시청과 시의회장, 경찰국, 교통센터 등을 견학했다.
 
김 부시장은 학생들에게 시에 관한 설명을 하고 질의 및 응답 시간도 가졌다. 김 부시장은 “학생들이 미래에 미국과 한국의 협력에 많은 도움을 주는 리더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함께 시청을 방문한 제임스 김 AOI 칼리지 오브 랭귀지 디렉터는 “파란 사다리는 장애 학생, 탈북자를 비롯한 취약 계층을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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