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명품 매장에 30~40명 떼강도, 30만불 피해
유명 쇼핑몰 명품 매장에 삼사십 명의 떼강도가 몰려와 3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8일 오후 글렌데일 지역에서 발생했다.
글렌데일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글렌데일 소재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 쇼핑몰에 있는 이브생로랑 매장에 30~40명이 가담한 '플래시 몹' 형태의 강도 범행이 저질러졌으며 이에 따른 피해액은 약 30만 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강도 용의자들은 범행 후 약 20대의 차량에 나눠타고 도주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이날 사건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다. 범행에 무기는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LA를 비롯한 가주 내 대도시에서는 소매상점이나 쇼핑몰을 대상으로 한 떼강도나 떼절도 사건이 빈번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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