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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라이즈 고향' 중·고교 이전

중학교, 초교있는 6가 건물로
고교는 임시 교사로 옮겨가

LA한인타운에 위치한 라이즈 고향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최근 각각 이전했다.
 
윌셔 불러바드와 윌셔 플레이스에 있던 라이즈 고향 중학교는 현재 6가와 사우스 벤톤웨이(600 S. La Fayette Park Place, LA, 90057)로 옮긴 상태다.
 
이전한 자리는 라이즈 고향 초등학교가 있는 곳으로 중학교가 함께 같은 건물을 사용하게 됐다.
 
중학교가 이전해 오기 전에 초등학교와 함께 있었던 라이즈 고향 고등학교는 보드리 애비뉴와 템플 스트리트 선상(1081 W. Temple St.)으로 임시 이전했다. 고등학교는 이후 내년 1월에는 버몬트 애비뉴와 1가 인근(3500 W. 1st St.)으로 영구적으로 옮기게 된다.  
 


학교 측에 따르면 중학교 건물은 재개발 계획으로 이전하게 됐으며 고등학교는 라이즈 고향 소유의 건물로 이전이 확정됐다.
 
학교 측은 이전 고등학교 건물은 체육관이 없어 공원에서 수업을 진행했지만, 내년 1월부터는 학교 내 체육관에서 더욱 안전하게 학생들이 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또 라이즈 고향 중학교도 캘리포니아 주 정부와 LA통합교육구(LAUSD)로부터 그랜트를 받아 오는 2025년에 새 건물을 설립해 이전할 계획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라이즈 고향 중학교 루스 김 교장은 “라이즈 고향이 학생들에게 더 나은 환경 제공을 위해 대이동을 하게 된다”며 “라이즈 고향 공립 차터 스쿨은 내일(10일)부터 가을학기를 시작해 최고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중학교는 학년별 상담교사가 있어 더욱 세심하고 깊은 상담이 가능하다. 일반 공립학교는 평균적으로 학생 570명당 상담교사가 1명이지만 라이즈 고향은 학생 100명당 상담교사 1명의 비율이다”며 “라이즈 고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 중 하나가 교사와 학생 간의 유대 관계 형성이다.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해 높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즈 고향 중학교는 매년 ‘인생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행사는 2박 3일 혹은 3박 4일간의 타주 여행을 통해 교우 및 교사와의 깊은 유대감 형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매년 설날 및 추석에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라이즈 고향은 다민족이 거주하는 LA에서 민족 간의 형평성과 존중, 평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라이즈 고향 중학교는 지난 2012년에 가장 먼저 설립됐고 이후 고등학교가 2016년,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시작됐다.
 
▶등록 문의:(323)954-9957 ext.1020(한국어), 1030(영어)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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