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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재산세 감면 ‘스테이 뉴저지’ 프로그램 영구화 확실시

컬린 주하원의장 등 2026년 1월부터 실시 약속
연수입 50만불 이하, 재산세 50%까지 면세 추진

뉴저지주 시니어 주택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재산세 일부를 감면해 주는 ‘스테이 뉴저지(StayNJ)’ 프로그램이 2026년부터 영구 시행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시니어 주택소유자들이 세금 부담으로 인해 타주로 이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스테이 뉴저지’ 프로그램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주정부와 주의회 지도자들이 잇따라 2026년 1월부터 이를 영구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필 머피 주지사는 지난 6월말 주의회와 총 543억 달러 규모의 2023~2024 회계연도 예산안을 확정하면서, 민주당 주의회 지도자들과 재산세 경감을 통해 시니어 주택소유자들의 타주 이주를 막기 위해 2026년부터 ‘스테이뉴저지’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해당 프로그램의 법제화를 주도하고 있는 크레이그 컬린(민주·19선거구) 주하원의장은 지난주 프린스턴에 있는 시니어센터에서 스테이뉴저지 타운홀(StayNJ Town Hall) 미팅을 갖고 “1년 평균 9500달러의 높은 재산세를 감안해 시니어 주택소유자들의 부담을 경감하는 것은 필요하다”며 “기간이 정해진 단기 프로그램이 아닌 2026년 1월부터 영구적인 프로그램으로 시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컬린 주하원의원장은 지난 1일 엘렌 박(민주·37선거구) 주하원의원과 함께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차영자)를 방문해 한인 시니어들에게도 스테이뉴저지 프로그램 시행을 약속한 바 있다.
 
컬린 주하원의장과 함께 주의회에서 영향력을 가진 지도자 중의 한 명인 앤드류 쥬이커(민주·16선거구) 주상원의원과 로이 프라이만(민주·16선거구) 주하원의원도 최근 지속해서 스테이뉴저지 프로그램 진행을 약속하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시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스테이뉴저지 프로그램은 예산안 협상 단계부터 최근까지 일부 조건이 수정됐는데 현재는 ▶연수입 50만 달러 이하의 가정 ▶재산세의 50% 면세 ▶50%까지 면세하되 최대 면세액(상한액 설정)은 6500달러까지 ▶2025년까지 앵커 프로그램으로 대체(다수의 주택소유주 1750달러·세입자 500달러) 등을 주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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