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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빵집 '파리바게뜨'

후안 마르카노 시의원, 온 하바나 챈스 호리유치 대표, 애니 송 오로라점 대표와 총괄 매니저(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후안 마르카노 시의원, 온 하바나 챈스 호리유치 대표, 애니 송 오로라점 대표와 총괄 매니저(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중 하나인 파리바게뜨(Paris Baguette)가 드디어 오로라에 매장을 열었다. 출시 아이템마다 품절 대란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파리바게뜨는 지난 6월 덴버 9뉴스의 모닝쇼에서 전파를 타면서 콜로라도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런 영향으로 지난달 28일 소프트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29일 정식으로 그랜드 오픈을 한 파리바게뜨 오로라매장에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파리바게뜨는 이미 파커점에 오픈을 했지만, 오로라점 오픈이 더욱 기다려진 이유는 한인 상권의 중심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위치는 하바나와 미시시피, 타킷몰 안의 버팔로 윙스 뒤이다. 오픈을 앞두고 4주간 트레이닝을 마치고 돌아온 애니 송 대표는 “파리바게뜨는 한국과 프랑스의 페이스츄리 맛을 조화롭게 융화시켜 놓은 베이커리이다. 많은 미국인들은 파리바게뜨라고 하면 프랑스 것인 줄 알고 있는데, 자랑스러운 한국 브랜드이다” 면서 “뉴욕이나  LA를 방문할 때마다 파리바게뜨에 들렀다. 너무 다양하고 맛있는 맛에 매번 반했다. 이런 파리바게뜨를 콜로라도에 오픈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준비하는 동안에도 내내 즐거웠다”고 말했다. 본사의 방침대로 타 도시에 제공되는 빵 종류가 대부분이 판매될 것이고, 콜로라도의 특성에 맞게 시즌별로 옵션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송 대표는 “파리바게뜨는 건강하고 맛있는 베이커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나누는 경영이념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오픈으로 인해 콜로라도 지역 주민들과도 소통하는 가슴 따듯한 파리바게뜨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애니 송 대표의 부친이자 오로라점 공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맡아서 진행한 에이플러스디자인 건축의 황종하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체의 지침대로 공사를 해야해서 까다로운 부분이 많았다. 매장 인테리어는 도시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손이 많이 가는 공사였다. 하지만 모든 인스펙션을 하루만에 무난히 통과했고, 매장을 일정대로 오픈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한국 최초로 ‘베이크 오프(Bake Off)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 어디서나 신선하게 구운 빵을 먹는 시대를 열었다. 파리바게뜨의 높은 품질의 빵에는 끊임없는 노력이 숨어 있다. 성형한 반죽을 급속냉동시켜 매장에서 직접 굽는‘휴면 반죽 방식’, 발효 완료된 제품을 절반 정도 구워 나머지 공정을 점포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한 ‘파 베이킹 방식’ 등 새로운 공법들을 개발했으며, 차별화된 물류시스템과 최상의 재료로 신뢰를 쌓고 기술을 발전시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빵집, 지금의 파리바게뜨가 되었다. 현재 송 대표는 오로라점을 포함해, 콜로라도 스프링스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외 두 곳을 추가로, 콜로라도에서 총 4곳을 오픈할 계획이다. 오로라점 주소는 10601 E. Garden Dr. #105, Aurora, CO 80012 이다.  오픈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전화번호는 303-228-3644이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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