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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버스 무임승차 단속 강화

다음 달부터 버스에 보안요원
적발시 50~100달러 벌금

다음 달부터 버스 무임승차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전망이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3일 “다음 달부터 무장하지 않은 보안요원들을 버스에 배치하고, 무임승차 등 각종 요금 회피(fare evasion) 행위를 하다가 적발된 사람에게는 50~100달러의 티켓이 발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MTA 관계자는 “뉴욕시경(NYPD)과 협력해 버스 순찰 전담 부서를 만들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단속 강화 조치는 9월 중순부터 ▶맨해튼 킵스 베이의 25개 노선 ▶다운타운 브루클린의 12개 노선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 터미널의 22개 노선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무임승차에 대한 단속이 시작되기 전 MTA는 저소득층 뉴욕시민이 반값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페어 페어스’(Fair Fares) 프로그램에 가입하도록 돕고, 버스 요금을 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는 45일간의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단속은 버스 승객의 약 35%가 요금 회피 행위를 한다는 조사 결과에 대한 조치로, 올해 초 MTA는 “지난해 요금 회피로 7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고, 그중 3억1500만 달러가 버스 무임승차로부터 야기됐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또 노조 관계자들은 요금 회피 행위가 많은 버스 노선의 기사들은 승객들로부터 폭행과 괴롭힘을 당할 확률이 높다며, NYPD에 버스 무임승차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해 왔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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