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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주요 범죄 작년보다 감소

7월 주요 범죄 중 5개 유형 전년 동월대비 감소
플러싱 등 한인밀집지역 범죄는 올 들어 증가

7월에도 뉴욕시에서 발생한 주요 범죄 대부분이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7월 범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한 7대 주요범죄는 전년동월대비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다. 7월 한 달간 발생한 총 범죄 건수는 1만1165건으로, 지난해 7월(1만1838건)보다 5.7% 줄었다. 살인은 33건 발생해 전년동월(51건)대비 35.3% 감소했다. 강간(-17.3%), 강도(-13.6%), 빈집털이(-17.6%), 중절도(-8.5%) 등 7대 주요범죄 중 5가지 범죄가 전년동월대비 줄었다.  
 
다만 올해 들어 뉴욕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차량절도는 한 달간 1493건 발생, 지난해 같은 달(1260건)보다 233건(18.5%) 급증했다. 중폭행은 264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2631건)보다 0.4% 늘었다.  
 
NYPD는 뉴욕시 전체 범죄와 총격사건이 줄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NYPD는 “올해 들어 7개월간 3933정의 총기를 압수했으며, 2561명을 체포했다”며 총기 폭력에 대응한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중교통 범죄도 한 달간 17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191건)과 비교하면 9.9% 줄었다.
 


시민들은 범죄율이 치솟았던 2021년, 2022년과 대비했을 때 안전해진 것은 맞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위험한 수준이라며 더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 일대의 범죄율도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플러싱·칼리지포인트·화잇스톤 등을 관할하는 109경찰서 구역에서 발생한 총 범죄 건수는 올해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1912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0.2% 늘었다. 베이사이드·더글라스턴·리틀넥·프레시메도 등 111경찰서 관할 지역 범죄 건수도같은 기간 756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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