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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코로나19 다시 증가세

입원환자 NY 22%, NJ 28% 증가
세계 각국서 새 변이 ‘EG.5’ 확산

뉴욕 일원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입원 사례는 일평균 100건 안팎으로 지난주 대비 22% 늘었다. 주 보건국에 보고된 코로나19 감염 사례도 한 주 평균 824건으로, 전주대비 55%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 일일 평균 감염 사례는 363건에 불과하지만, 이는 대부분이 코로나19 테스트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뉴저지주에서도 코로나19 입원 사례는 지난주 대비 28% 증가했다.
 
주 보건국은 코로나19 감염시 면역력이 약한 이들이나 고령층은 타격이 클 수 있는 만큼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증상이 있을 경우 꼭 재택 테스트 등을 해 보길 권했다.  
 
현재 뉴욕 뿐 아니라 미국 전역과 세계 각국에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달 16~22일 코로나19 입원 건수는 8035건으로 전주 대비 12.1% 증가했다. 텍사스 주와 오클라호마 주의 일부 지역은 각각 250%, 450% 급증했다.  
 
특히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EG.5가 각국에 빠르게 확산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EG.5 변이는 지금까지 미국, 한국 일본 등 40여개국에서 발견됐다. EG.5 변이가 감염 사례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최근 11.4%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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