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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신청 2주 연속 감소…30년 고정 이자율 7% 육박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면서 모기지 신청 건수가 2주 연속 감소했다.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 2일 이번 주 모기지 신청 건수가 전주 대비 3%, 전년 동기보다는 26%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2주 연속 감소한 것이며 지난 6월 초 이래로 최저 수준이다.  
 
모기지 재융자 신청 건수도 전주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와 32% 감소했다.
 
MBA 측은 컨포밍론(대출금 72만6200달러 이하)의 지난주 30년 고정 평균 이자율이 전주의 6.87%에서 상승한 6.93%를 기록하면서 모기지 신청 건수가 줄었다고 풀이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3%와 비교하면 1.50%포인트나 웃도는 것이다.  
 
조엘 칸 MBA 이코노미스트는 “매물 부족과 7% 안팎의 모기지 이자율로 인해 예비 바이어들이 주택 매입을 주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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