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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영 이사장, 직원 대입 자녀에 장학금…9명에 총 4만5000달러

지난달 27일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상영(왼쪽에서 네 번째) 이사장과 장학금을 전달받은 PCB뱅크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PCB뱅크 제공]

지난달 27일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상영(왼쪽에서 네 번째) 이사장과 장학금을 전달받은 PCB뱅크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PCB뱅크 제공]

이상영 PCB뱅크 이사장이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직원 9명에게 4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이사장이 2022년 설립한 자선 재단 ‘리앤리(Lee&Lee)재단’은 지난달 27일 올가을 대학에 입학하는 직원 자녀 9명에게 5000달러씩, 총 4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PCB뱅크 직원 자녀 11명에게 5만5000달러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전달한 총금액은 10만 달러가 됐다.  
 
이 이사장은 “PCB뱅크는 2018년부터 은행의 사회환원 프로그램 차원에서 청소년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정작 PCB뱅크 직원들은 혜택을 받지 못해 작년부터 리&리 재단을 통해 2년제와 4년제 대학 진학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은행의 이사로 있는 한 직원 장학금 프로그램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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