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교 폭력 예방 프로그램 확대
폭력 중단 및 예방 활동 등 ‘프로젝트 피봇’
200개교 6000~1만명 학생 대상 확대 실시
프로젝트 피봇은 커뮤니티 기반 조직(CBO)이 ‘목적, 진실성, 목소리, 낙관주의, 끈기’ 등 5개의 주제를 토대로 도움이 필요한 학교에 청소년 지원 서비스와 폭력 중단 및 예방 활동을 제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 CBO는 ▶멘토링과 상담 등을 통한 사회·정서적 지원 ▶폭력 중단 기술 교육 ▶안전한 복도 조성 ▶학생들이 참여 가능한 확장 학습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시의 청사진에 따르면 이번 학년도부터 프로젝트 피봇은 144개교에서 200개교로 확대돼 6000~1만 명 사이 학생들에게 제공되며, 총 15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확대는 2019년 이후 총기 폭력 사고에 연루된 18세 미만 청소년 수가 두 배 증가했고, 팬데믹 전 공립교에서 2600개의 무기가 압수됐던 반면 작년 한 해 7000개 가까운 무기가 압수되는 등 교내 폭력 상황이 악화된 데 대한 조치다.
프로젝트는 청소년 총격 사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브루클린과 브롱스의 6개 경찰서 관할구역을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시나 라이트 제1부시장은 “몇 주 안에 지역사회 차원의 더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피봇 참여 학교는 안전 및 학업 데이터(출석률, 정학률 등)를 기반으로 선정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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