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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국학교 개학 준비 '끝'

33개 학급·특활 수업 운영

교사들이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모여 새 학기 커리큘럼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교사들이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모여 새 학기 커리큘럼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가 12일 개학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모임을 지난달 29일 가졌다.  
 
이날 모인 교사들은 이번 학년도에 운영될 한국어반 및 특활 활동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한국학교는 이번 학기 33개 학급을 운영한다. 기초 학급 5개, 초급반 14개, 중급반 6개, 고급반 6개다. 타 커뮤니티 학생을 위한 KSOL(Korean Speakers of Other Languages)반도 2개 운영된다.  
 
특활 수업으로는 서예, 국악 놀이, 동요, 태권도, 한국·이민 역사, 한국무용, 종이접기, 케이팝 등이 계획됐다.  
 
심준희 신임 교장은 "학생들이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고 한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을부터 신임 교사 12명이 합류하며, 유경희 교감, 임현숙, 김현경 교무 등 교사들이 새로운 보직을 받았다. 정희정 학부모회장, 임지훈 부회장도 이날 임명됐다.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전과 같이 둘루스 소재 래들로프 중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며, 개학 전까지 신입생 등록을 계속 받는다.  
 
문의=770-495-1901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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