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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자녀 장학금 모아요"

OC기독교 전도회연합회
총 2만5000불 지급 예정
내달 7일 골프 대회 개최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관계자들이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례로 심수지 봉사부장, 민 김 총괄준비위원장, 신용 회장, 한성준 부회장.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관계자들이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례로 심수지 봉사부장, 민 김 총괄준비위원장, 신용 회장, 한성준 부회장.

“오지에서 복음 전하는 선교사 자녀에게 줄 장학금 모아요.”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신용, 이하 연합회)가 내달 7일(월)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8888 Los Coyotes Dr)에서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 등록은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시작된다. 대회는 정오부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용 회장은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한 골프대회가 벌써 4회째를 맞는다. 첫 해엔 15명에게 각 500달러를 장학금으로 지급했는데 이젠 대회가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50명에게 각 500달러를 주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자녀 교육을 위한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오지 선교사들을 함께 돕자는 대회 취지에 많은 이가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장은 신용 회장과 윤우경 이사장이 함께 맡는다. 명예대회장은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목사, 명예부대회장은OC기독교교회협의회장인 심상은 갈보리선교교회 담임목사다.
 
공동회장은 한창훈·신영세·엄재선·전홍·김도영·김영수·차원도·이소연·서문준씨다.
 
민 김 골프대회 총괄준비위원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동영상 간증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다. 올해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모두 열심히 뛰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회 참가비는 그린 피, 점심과 저녁 식사를 포함해 150달러다. 홀인원(비스타 3번 홀) 상금은 현금 2만 달러다. 한국 왕복 항공권, 골프용품과 생활용품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된다.
 
연합회 측은 9월 또는 10월 장학금 신청 공고를 낼 예정이다. 장학금 전달식은 연말에 열린다.
 
올해 창립 43주년을 맞은 연합회는 기독교 평신도들의 신앙 향상과 친목 도모, 교회들의 연합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복음화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회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화(213-700-7877)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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