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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알츠하이머 연구 이혜옥 교수가 이끈다

아시안 프로젝트 책임자 선정

이혜옥 NYU 간호대 교수. [사진 이혜옥 교수]

이혜옥 NYU 간호대 교수. [사진 이혜옥 교수]

이혜옥(사진) 뉴욕대(NYU) 교수가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노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s on Aging)가 자금을 지원하는 약 4100만 달러 규모의 아시아계 북미 거주민 대상 알츠하이머병 연구 중 한국인 대상자 담당 책임자(Primary Investigator)로 선정돼 연구를 이끌게 됐다.
 
이번 아시안계 알츠하이머병(ACAD) 연구는 펜실베이니아 의과대학이 주도하고 NYU를 비롯해 컬럼비아대, 스탠퍼드대 등 미국과 캐나다 16개 대학팀이 협업하는 대규모 연구다.
 
이들 16개 연구팀 중 유일하게 NYU에서만 한국인 연구 대상자들을 모집하게 된다. 이 연구는 현재 알츠하이머병 및 다른 치매 연구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아시아계 미국인과 아시아계 캐나다인을 위한 최초의 주요 알츠하이머병의 유전학적 집단 연구다.  
 
이 교수는 NYU 간호대에서 30여 년 동안 건강 불평등에 영향을 받는 집단을 중심으로 연구하면서 한인들의 치매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연구에는 신경과학 전문가인 뉴저지 잉글우드병원 최윤범 신경내과 전문의, 조선대학교 치매센터의 이건호 박사,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김사라 디렉터, 하버드 의대 신경과 양현식 교수, 뉴저지주 김동수 신경심리학 박사도 참여한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향후 5년 동안 5000명의 연구 대상자를 등록하는데, 북동부에 거주하는 한인 1000명을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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