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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으로 비상하라’ 뉴욕선교대회 개최

뉴욕교협, 20~22일 하크네시야교회서 성공적 마무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서니 문 선교사 초청

21일 뉴욕 오클랜드가든스에 있는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열린 뉴욕선교대회에서 류응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 설교가 진행되고 있다.

21일 뉴욕 오클랜드가든스에 있는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열린 뉴욕선교대회에서 류응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 설교가 진행되고 있다.

뉴욕 일원의 교회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연례 뉴욕 선교대회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복음으로 비상하라’를 주제로 뉴욕주 오클랜드가든스에 있는 하크네시야교회(전광석 목사 시무)에서 ‘2023 뉴욕선교대회(대회장 이준성 목사)’를 개최했다.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는 올해 대회 강사로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서니 문 선교사(미주 바라카미 세계선교 본부장) 등 두 명을 초청해 집회를 진행했다.    
 
올해 뉴욕선교대회 대회장을 맡아 행사를 준비한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준성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회, 경제, 영적으로 어려운 현실이지만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매일 밤 기도하며 선교대회를 준비했다”며 “선교는 주님의 명령이고,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목사는 “마태복음 말씀에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되면 주님이 다시 오신다’고 약속했는데, 그 말씀과 사명에 따라 선교사와 강사를 세우게 됐다”며 “선교대회를 통해 도전과 위로를 받고, 은혜가 넘치고, 모든 것을 가능케 한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고 전했다.
 
또 류응렬 목사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힘이 있다면 갈망”이라며 “사도행전의 역사는 세상 변화를 향한 하나님의 꿈과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고자 하는 제자들의 갈망이 만났을 때 일어난 위대한 역사였다”고 밝혔다.
 
이어 류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땅끝까지 전하고자 하는 갈망 때문에 세상을 그리스도의 붉은 피로 물들이는 모라비안 선교회가 탄생했고, 영적으로 어둠에 덮힌 한국을 향한 갈망으로 수많은 선교사가 조선을 찾았다”며 “모두가 교회의 위기라고 말하는 이 시대에 다시 한번 위기를 뚫고 비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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