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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토 주인공은 흑인 여성?…KTLA 기자가 당첨자 추정

전국 복권 역사상 6번째로 큰 금액(10억8000만 달러)인 지난 19일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LA지역에서 나온 가운데 행운의 주인공은 ‘흑인 여성’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KTLA 에릭 스필먼 기자는 21일 “검은 모자를 쓴 한 여성이 당첨 복권을 판매한 LA지역 라스팔미타스 미니 마켓에서 소리를 지르며 사람들을 껴안더니 타고 온 BMW 차량을 몰고 사라졌다”며 “그 여성은 자신이 이번 파워볼 복권 당첨자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트위터 등에 올라온 영상을 살펴보면 스필먼 기자가 지목한 여성은 흑인으로 추정된다.
 
이 여성은 복권 당첨 발표 다음 날인 20일 오전 9시쯤 마켓을 방문해 “지금 눈물이 나올 것 같다”며 “사장이 어디 있느냐, 난 지금 10억 달러에 당첨됐다”고 말했다.
 
물론 당첨자를 특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라스팔미타스 미니 마켓을 운영하는 나보르 헤레라 업주는 “복권국으로부터 당첨자가 당첨 사실을 보고했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반면, 이 가게 종업원 조세피나 루이스는 “그 여성은 종종 이 가게를 찾는 손님으로 아마 복권을 샀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가주복권국 관계자들은 지난 20일 라스팔미타스 미니 마켓을 찾았다. 복권국 직원들은 ‘억만장자가 이곳에서(Billionaire Made Here)’라고 적힌 간판을 업소에 붙였다. 이 업소는 당첨 티켓을 판매한 명목으로 100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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