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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첫 NYT 베스트셀러 1위는 BTS 10년사

영어·일본어 등 23개 언어 출간
영국·브라질서도 베스트셀러

BTS 10주년 공식 도서 ‘비욘드 더 스토리’가 지난 9일 23개 언어로 출간됐다. [연합]

BTS 10주년 공식 도서 ‘비욘드 더 스토리’가 지난 9일 23개 언어로 출간됐다. [연합]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낸 첫 공식 도서 ‘비욘드 더 스토리(BEYOND THE STORY)’가 뉴욕타임스(NYT)가 발표하는 베스트셀러 정상에 올랐다.
 
19일 공개된 순위에 따르면 이 책은 비소설 하드커버 부문과 비소설 컴바인드 프린트 및 전자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책이 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로 직행했다”며 “이 순위에서 한국인 저자의 도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9일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일본어 등 총 23개의 언어로 출간된 비욘드 더 스토리는 강명석 대중음악평론가가 방탄소년단을 인터뷰해 쓴 책으로 데뷔 준비 과정부터 월드 스타로 등극하기까지의 여정과 일곱 멤버의 감정이 담겨있다.
 


앞서 이 책은 한국의 예스24·교보문고·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고 미국·영국·브라질·호주·일본 등 아마존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임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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