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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2035년부터 가솔린 차량 판매 금지

2026년부터 가솔린 차량 판매 줄이고 전기차는 확대
12년후에는 전기차 판매만 허용 '배기가스 0' 달성

뉴저지주가 앞으로 12년 후에 가솔린을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금지하는 행정규칙을 시행한다.
 
필 머피 주지사는 17일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전기차 판매를 단계적으로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가솔린 차량 판매 금지 행정규칙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8월 중순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정규칙은 주의회 법안 제정 없이 주지사 행정권 재량으로 차량 생산업체의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여 2035년부터는 가솔린 차량 판매를 아예 금지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뉴저지주는 우선 2026년까지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가 판매하는 비중을 35%까지 늘리게 된다. 그리고 이후에는 매년 6~8%씩 늘려 2035년까지 가솔린 차량 판매를 아예 금지해 '배기가스 0'를 달성한다는 것이다.
 


뉴저지주는 다음달 행정규칙을 일반에 공개한 뒤 10월말까지 공청회 등을 거친 뒤에 상세 내용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에서는 뉴욕주 등 12개주가 2035년 무렵까지 가솔린 차량 판매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중 6개주는 뉴저지주와 비슷한 조건으로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을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줄여 완전히 금지한다는 계획이고, 6개주는 현재 기간과 단계적 감축 내용 등에 대해 논의중이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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