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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2035년부터 가솔린 차량 판매 금지

뉴저지주가 앞으로 12년 후에 가솔린을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금지하는 행정규칙을 시행한다.   필 머피 주지사는 17일 대기오염 방지를 위해 전기차 판매를 단계적으로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가솔린 차량 판매 금지 행정규칙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8월 중순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정규칙은 주의회 법안 제정 없이 주지사 행정권 재량으로 차량 생산업체의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여 2035년부터는 가솔린 차량 판매를 아예 금지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뉴저지주는 우선 2026년까지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가 판매하는 비중을 35%까지 늘리게 된다. 그리고 이후에는 매년 6~8%씩 늘려 2035년까지 가솔린 차량 판매를 아예 금지해 '배기가스 0'를 달성한다는 것이다.   뉴저지주는 다음달 행정규칙을 일반에 공개한 뒤 10월말까지 공청회 등을 거친 뒤에 상세 내용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에서는 뉴욕주 등 12개주가 2035년 무렵까지 가솔린 차량 판매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중 6개주는 뉴저지주와 비슷한 조건으로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을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줄여 완전히 금지한다는 계획이고, 6개주는 현재 기간과 단계적 감축 내용 등에 대해 논의중이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주 가솔린 가솔린 차량 전기차 판매 신차 판매

2023-07-19

미쳐버린 캐나다 물가-5월 연간 7.7% 상승률 기록

 무섭게 치솟는 휘발유 가격으로 다른 물가까지 동반 상승하며 지난 5월 캐나다의 물가 지수가 1983년 이후 연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이 2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통계에서 5월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7.7%나 상승했다.     이는 1983년 이후 최다 상승률이다. 또 지난 4월의 6.8%보다 0.9% 포인트나 또 오른 수치다.   가솔린을 제외할 경우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6.3%가 올랐다고 발표해, 결과적으로 고유가가 1.4% 포인트의 물가상승 요인이 됐다. 4월에도 가솔린을 뺄 경우 물가지수는 연간 5.8%로 1% 포인트의 물가상승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솔린 물가지수는 4월에는 작년 4월에 비해 0.7% 하락했지만, 5월에는 무려 12%나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가솔린 가격 상승 여파는 수송비와 생산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어 다른 물가 상승을 압박하고 있다.    식료품물가는 9.7%나 상승해 4월 상승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중에서도 유지와 식용유 등의 물가는 30%나 폭등해 사상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선야채도 10.3%의 상승률로 4월 8.2%보다 2.1%포인트 더 부담을 키웠다. 신선과 냉동 물고기도 11.7%가 올랐고, 고기값도 9%나 올랐다.   주거비용은 7.4%가 상승했는데, 주로 주택 개선 비용이 11.1% 상승했기 때문이다. 또 서비스 분야도 5.2%의 상승률로 주로 숙박비의 40.2% 상승 때문이다. 주 별 숙박비 상승에서 온타리오주는 56.8%, BC주는 43.2% 등에 달할 정도다. 작년 코로나19로 여행 제한으로 저렴했던 숙박비가 정상을 찾아가며 큰 폭의 상승세로 이어졌다. 외식비도 6.8%로 상승했다.   2002년 기준 BC주의 5월 물가지수는 146.1로 지난 1년간 물가상승률이 8.1% 높아져 전국 평균치를 넘어섰다.     이렇게 물가상승률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 추가적인 높은 기준금리 상승이 예측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3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른 1.25%의 인상해 현재 1.5%이다. 다음 기준금리 발표일이 7월 13일이지만 필요한 경우 그 사이라도 추가 금리 인상을 할 수도 있다.   미국은 1981년 이후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0.75% 포인트나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75bp 인상)을 지난 16일 단행했다.   표영태 기자캐나다 상승률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물가상승 요인 가솔린 물가지수

2022-06-22

개스 가득에 '100불' 시대

 가주 가솔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4일 가주 가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4.67달러로 2012년 10월 4.70달러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전국 평균 가격은 3.41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LA 및 롱비치 등 대도시 지역 가솔린 평균 가격은 4.66달러로 2012년 10월 최고 기록인 4.70달러보다는 감소했다.   가솔린 가격의 고공행진 지속으로 갤런 당 5달러가 넘는 주유소가 속출하며 소비자들이 1년 전보다 갤런당 1.50달러를 더 지불하고 있다. 가솔린 가격 상승으로 12~15갤런 세단 자동차 경우 가솔린을 꽉 채우면 60~75달러, 18~20갤런 SUV 경우 90~100달러를 지출하게 된다.   유가 급등은 코로나 경제 회복 단계에서 에너지 수요는 급등했지만, 팬데믹에 타격을 입은 생산 및 수송시설과 인력이 회복되지 않아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올해 미국 유가가 65% 이상 급등했지만, 원유 생산량은 코로나 19 확산 전인 2019년 말 수준보다 약 14% 낮은 수준이다.   게다가 최근 북가주 폭우와 남가주 정유소가 유지보수 작업으로 생산량 감소에 고유가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텍사스산 원유 배럴당 가격은 12일 80.79달러로 마감했는데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제한 완화로 수요가 급증한 지난해 11월13일 40.13달러보다 101.3%나 오른 수치다.   남가주자동차 클럽은 “현재 가솔린 공급 부족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며 “올해 말 가솔린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개스 개스값 현재 가솔린 가솔린 평균 가솔린 가격

202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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