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줄고, 가격 오르고
6월 카운티 기존 단독주택
거래건 전달 대비 10% 감소
중간가격 100만달러선 돌파
그레이터 샌디에이고 부동산협회가 지난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 기존 단독주택의 6월달 거래량은 전달인 5월에 비해 10% 줄었으며 1년 전인 지난해 6월에 비해서는 무려 26%나 감소했다. 협회의 관계자들은 로컬 중고 단독주택의 거래량이 줄어든 원인에 대해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그리고 시장에 나와 있는 중고주택 매물의 기록적인 감소추세를 뽑았다.
그러나 올들어 다소 주춤했던 주택가격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특히 중고 단독주택의 경우 중간가격이 5~6월 사이 10%나 치솟더니 급기야 지난달에는 100만 달러 선을 돌파했다. 로컬 중고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이 100만 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사상 두 번째다.
콘도나 타운 하우스 같은 연립형 주택의 중간가격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연립형 주택들의 중간가격은 5월 한 달간 5% 정도 오른데 이어 지난달에는 2% 정도 인상돼 65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협회의 프랭크 파웰 회장은 "샌디에이고 카운티 부동산 시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반응속도가 여전히 느린 편"이라면서 "주택의 높은 시세는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주택매매가 가장 활발했던 5개 집코드 및 매매건수는 다음과 같다.
▶1위: 92028(폴브룩) / 46채 ▶2위(공동): 92065(라모나) & 92127(랜초 버나도 웨스트) / 35채 ▶3위: 92026(에스콘디도 노스) / 34채 ▶4위: 92057(오션사이드 노스) / 33채 ▶5위: 92056(오션사이드 이스트): 32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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