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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곳곳서 쿨링센터 ‘가동’…주말 기온 오르면 재운영

공공수영장·분수대도 개방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당부

지난 주말 높은 기온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다시 고온 건조한 날씨가 예고되자 각급 정부에서 쿨링센터 운영에 들어가며 시민 홍보에 나섰다. 특히 노약자들과 어린이들이 냉방 시설이 없는 경우 공공 운영 쿨링센터를 이용해 더위를 피해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LA카운티는 관내 41개의 무료 공공 수영장을 가동하며 동시에 분수대가 설치된 놀이터(https://parks.lacounty.gov/splash-pads/)를 개방한다.
 
또한 연중 운영되는 LA시 관할 무료 수영장(https://www.laparks.org/aquatic/year-round)도 이용할 수 있다. LA시가 운영하는 쿨링센터 지도(bit.ly/CoolSpotsLA)를 참조하면 관내 냉방 시설이 구비된 공공시설 100여 곳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화씨 100도에 육박하는 더위에 만약 에어컨이 고장 나거나 가족 내에 노약자, 어린이, 애완동물 등이 있다면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더위를 피해갈 수 있는 셈이다.  
 
샌퍼낸도시는 지난주 라스팔마스파크에서 쿨링 센터(505 S. Huntington St.)를 운영했는데 오는 주말 다시 가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렌데일시도 일단 오늘(18일)까지 관내 네 곳(어덜트 레크리에이션 센터, 퍼시픽 커뮤니티 센터, 스파 하이츠 커뮤니티 센터, 메이플 파크 커뮤니티 센터)에서 쿨링 센터를 운영한다.  
 
평균 기온이 LA보다 10도 가량 높은 팜데일의 경우 시립 도서관과 빅토리 아웃리치 두 곳에서 시민들을 환영한다.  
 
지난 주말 관내 도서관을 쿨링센터로 활용한 LA시는 오는 주말 기온이 높아지면 이를 재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샌타모니카는 관내 등산로 이용 자제를 당부하며 특히 애완견이 등산에 따라와 더위 때문에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동시에 당국은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 과도한 신체 활동을 삼갈 것, 에어컨과 공기 정화기를 가동할 것, 집안 공기를 악화시킬 수 있는 실내 모닥불이나 촛불, 그릴 사용 등을 자제해줄 것  등을 당부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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