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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시협 ‘여름문학축제’ 개최…22일 가든스위트 호텔서

이형권·홍용희 교수 초청
신인상 수상자 장태언씨

재미시인협회(회장고광이·이하 재미시협)가 주최하는 제36회여름문학 축제가 열린다.  
 
재미시협은 ‘2023 여름문학축제’를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미시협고광이 회장은 “디아스포라 문학을 향한 열정을 새롭게 지피고 갈증을 해소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회원과 문인은 물론 시를 사랑하고 문학에 관심 있는 모든 한인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문학평론가 이형권 충남대학교 교수와 문학평론가 홍용희 경희사이버대 교수를 초청해 ‘디아스포라 한인문학의 정체성’과 ‘사막에 관한 명상’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형권 교수와 홍용희 교수는 다수의 문학상을 받고 번역원 디아스포라 웹진 ‘너머’를 통해 우리 문학을 세계로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1부에서 2023년 재미시협 신인상 시상식도 개최된다. 이번에 은상 수상자는 없고 장태언씨가 ‘향총’으로 장려상을 받는다.
 
고 회장은 “전국에 흩어져 활동하고 있는 문인들이 한 곳에 모여 문학을 이야기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재미시인협회 신인상 시상식은 여름 문학 축제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회비는 40달러이며 음식을 제공한다.
 
▶문의:(310)612-9580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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