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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셜연금 인상 예상치 소폭 상승

지난달 2.7%에서 이번 달 3%로
여전히 2020년 이후 최저 인상률

내년 사회보장연금 인상 예상치가 소폭 상승했다.  
 
비영리 시니어 그룹인 ‘더 시니어 시티즌스 리그(TSCL)’의 예측에 따르면, 2024 COLA(생계비 조정)에 따른 인상률은 2.7% 정도일 것으로 지난달 예측됐으나 이번 달 추정치는 3%로 제시됐다. TSCL은 노동부가 이번 달 노동자 소비자 물가지수(CPI-W)를 발표한 후 해당 추정치를 발표했다.  
 
그러나 3%는 여전히 2023년 인상률인 8.7%에 비하면 크게 낮아진 수치며,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에 해당한다.  
 
TSCL은 13일 보도 자료를 통해 “10월 COLA가 발표되기까지는 아직 3개월의 시간이 있어 추정치는 변경될 수 있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발표되는 CPI-W 지수가 인상률을 더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회보장연금에서 자동으로 공제되는 메디케어 파트B 보험료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TSCL은 “수년 동안 파트B 보험료가 인상됐기에 다른 물가 상승을 상쇄할 여력이 없다. 파트B 보험료 인상분이 연금 인상분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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