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권센터, 선거참여 지원 재단 기금 받는다
‘고보트뉴욕시’, 9곳 47만5000불 지원
민권센터, 한인단체 중 유일 선정
문화패 ‘비나리’ 여름 풍물교실 개최
뉴욕 시민들의 선거참여를 지원하는 재단인 뉴욕커뮤니티트러스트의‘고보트뉴욕시’(GoVoteNYC) 기금 협의회는 최근 뉴욕시 9개 비영리 단체에 47만5000달러 규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민권센터는 유일한 한인 단체로 선정됐다. 아태계정치력신장협의회(APA VOICE)를 이끌고 있는 민권센터는 지난달 뉴욕주 예비선거를 앞두고도 자원봉사자 150명이 함께하는 선거참여 캠페인을 한 달 이상 펼친 바 있다. 이외에도 법과사회정의를위한센터, 엘 푸엔테, 페이스 인 뉴욕, 히스패닉연맹, 뉴욕시시민참여테이블, 뉴욕이민자연맹, 유나이티드 네이버후드 하우스 등이 기금을 받게 됐다.
‘고보트뉴욕시’는 유권자 4명 중 1명 정도에 불과한 저조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커뮤니티에서 신뢰를 받는 비영리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민권센터는 산하 뉴욕한인문화패 ‘비나리’가 무료 여름 풍물교실을 개최한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여름 풍물교실은 오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뉴욕장로교회에서 진행된다.
장구 연주자이자 연극인, 교육 예술가인 봉 박이 강사로 나서게 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악기가 제공된다. 무료 풍물교실이지만 등록은 필수며, 등록 문의는 박 강사 이메일([email protected]) 혹은 민권센터 전화(718-460-5600)로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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