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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재단 새 이사장에 강창근 엣지마인 대표

강창근 신임 이사장

강창근 신임 이사장

한인사회 비영리자선단체인 미주한인재단(KAF, 이하 한인재단) 새 이사장에 강창근(사진)씨가 선임됐다.
 
한인재단은 최근 연 이사회에서 데이비드 이(제이미슨 그룹 회장) 이사장 후임으로 의류업체 ‘엣지마인’의 대표이자 강드림파운데이션 회장인 강 신임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강 이사장은 지난 1일부터 한인재단 3대 이사장 직무를 시작했다. 지난 3년 동안 한인재단을 이끈 데이비드 이 회장은 재단 이사로 계속 참여한다.  
 
한인재단은 지난 2018년 10월 한인사회 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한 자선사업을 펼치기 위해 설립됐다. 초대 이사장은 M&L 홍 재단의 고 홍명기 회장이 맡았다.  
 
한인재단은 한인사회 자선사업을 위해 한인 사업가 등을 중심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1차로 기부자 1명당 10만 달러씩을 기부받아 총 100명, 기부금 1000만 달러를 목표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현재 한인 30여명이 참여해 450만 달러 기금을 확보했다.
 
강 이사장은 “유대인, 일본계, 중국계는 모두 커뮤니티 재단이 일찍부터 설립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한인사회는 없었다”며 “조만간 기부자 100명이 모이면 한인사회를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 뜻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창근 이사장은 의류업체 엣지마인을 30년 동안 운영한 한인사회 대표 사업가다. 지난 2013년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위해 비영리 자선단체 강드림파운데이션을 설립, 매년 40만 달러씩 한인타운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한인재단은 조성된 기금으로 지난 2021년과 2022년 LA푸드뱅크 등 4곳, LA한인회 등 8개 단체에 매년 각 10만 달러, 총 20만 달러를 지원했다. 지난 6월에는 LA한인상공회의소 차세대 믹서 행사도 후원했다.
 
▶미주한인재단: 3600 Wilshire Blvd., #722 LA, (213)792-2301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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