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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카운티 그랜트 프로그램 내달 재개

스몰비즈니스 대상, 최대 2만불 지원

[로이터]

[로이터]

쿡 카운티가 소송으로 중단됐던 스몰 비즈니스 그랜트 신청을 다시 재개한다.  
 
쿡 카운티 의회는 28일 전체 회의를 열고 7월 중 Source Grow Grant Program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의 코로나19 펜데믹 지원금으로 지난해 9월 시행하려 했었지만 소송으로 인해 진행이 중단된 바 있다.  
 
이 소송은 백인 업주가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제기한 것으로 아직까지 소송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소송 내용은 그랜트 프로그램이 유색인종에 유리하게 설계됐다며 이로 인해 자신을 비롯한 업주들이 인종차별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쿡 카운티는 이 소송이 제기되자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하고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그리고 1년 만에 다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스 그로우 그랜트는 팬데믹으로 타격을 받은 쿡 카운티 지역 스몰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참전 용사가 운영하는 사업체나 20명 이하의 소규모 비즈니스 지원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그랜트를 받을 수 있는 분야로는 예술과 오락, 육아, 사회복지, 숙박, 소매, 운송, 창고업 등이다.  
 
전체 그랜트 규모는 2550만 달러로 비즈니스 규모에 따라 수령할 수 있는 그랜트 액수도 정해졌다.  
 
즉 2019년 총매출이 2만달러에서 5만달러인 경우 1만달러의 그랜트를 받을 수 있고 연 매출이 5만달러 이상이었을 경우에는 2만달러를 받게 된다.  
 
신청서 접수는 7월 중순에 시작돼 4주간 진행되며 그랜트 집행은 내년 1월 예정돼 있다.  
 
한편 쿡카운티 의회는 이날 카운티 공무원들도 최대 12주의 유급 육아휴직을 받을 수 있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시카고 공립학교 직원들도 같은 기간의 유급 육아휴직을 보장받은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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