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밴쿠버 625 기념행사
평화의 사도 동상 앞에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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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여성회 미쉘 김 회장(우)이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 고문에게 김치와 호두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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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이 기념 공연을 펼쳤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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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종호 총영사가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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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타 자릴로 하원의원이 축사를 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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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표영태 기자)
장민우 회장이 직접 사회를 맡아 진행된 행사에는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를 비롯해 다양한 군 관련 단체들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또 한인 사회에서는 견종호 총영사, KCWN, 한인실업인협회, 이북도민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또 정치권에서 포트 무디-코퀴틀람 지역구의 보니타 자릴로(BONITA ZARRILLO) 하원의원, 마이클 헐리(MICHAEL HURLEY) 버나비 시장,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신명의 난타로 오프닝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국민의례가 진행됐다. 애국가와 캐나다 국가는 재향군인회의 서상빈 이사가 불렀다.
견 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BC주정부가 5월말에서 6월초까지 한국에 무역외교를 위해 방문했었던 점을 상기하고, 캐나다의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헐리 시장은 "한국전이 버나비에서 먼 곳에 벌어졌지만, 그 전쟁의 영향은 지금 버나비 지역 사회에서 아직도 느낄 수 있다"며 한국전 참전 캐나다군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이날 포트무디 청소년교향악단(단장 박혜정) 기념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외에도 625참전유공자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밴쿠버여성회의 미쉘 김 회장은 참전용사들을 위해 특별히 3종류의 김치와 호두 등 준비해 전달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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