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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산불로 또 대기질 악화

뉴욕주 대기질 건강 주의보
보건당국, 마스크 착용 권고

캐나다 산불로 인한 연기가 이번 주 다시 뉴욕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8일 트위터를 통해 “뉴욕주 전역에 대기질 건강 주의보(air quality health advisory)가 발효 중”이라고 알렸다.
 
뉴욕주 관리들은 28일 서부 뉴욕, 중부 뉴욕, 동부 온타리오호 지역에 대기질 건강 주의보(air quality health advisory)를 내렸으며, 연기가 29일 동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컬 주지사실에 따르면 이번 주 대기질 수준은 대기 오염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만 해로운 ‘보통’ 수준에서, 매우 건강에 해로운 ‘위험’ 수준까지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  
 
뉴욕주 보건국은 이번주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제임스 맥도날드 주 보건국장은 “AirNow.gov 또는 날씨 앱으로 해당 지역의 미세먼지 수치를 모니터링하고, 실외에 나가야 하는 경우 N95 마스크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이번 달에만 벌써 두 번째로 대기질이 악화됨에 따라 그랜드센트럴, 펜 스테이션 등에서 N95 마스크가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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