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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시니어 재산세 감면 숨고르기

재정부족으로 2026년부터 시행 어려워
시행 전까지 앵커 환급금에 250불 추가

뉴저지주 시니어 주택소유자를 대상으로 재산세를 감면해 주는 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혜택을 받기에는 적지 않은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니어 주택소유자들의 세금 부담으로 인한 타주 이주를 막기 위해 ‘뉴저지 거주 플랜(StayNJ plan)’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주의회 지도자들과 필 머피 주지사는 지난 주말에 해당 정책을 2026년부터 시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필 머피 주지사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에 바로 시행하는 것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주정부 재정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발표했다.  
 
시니어 재산세 감면 규모를 1년에 6500달러(주의회 1만 달러 주장)로 상한선을 정해 축소했지만 이렇게 조정을 해도 1년에 무려 13억 달러의 재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머피 주지사는 ‘뉴저지 거주 플랜’이 3년후에 바로 시행되지 못하더라도 그 중간 단계에서 시니어 주택소유자들에게 제공하는 1년 1500달러(소득별 차등지급) 앵커 프로그램 환급금에 250달러를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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