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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슨 오피스 빌딩 주거용 전환…다운타운 33층 아코타워

691유닛 아파트로 개발

제이미슨 서비스가 아파트로 전환할 계획인 LA다운타운 ‘아코 타워’. [어바나이즈LA 캡처]

제이미슨 서비스가 아파트로 전환할 계획인 LA다운타운 ‘아코 타워’. [어바나이즈LA 캡처]

LA다운타운 33층 높이 오피스 건물이 아파트로 전환된다.
 
부동산 매체 커머셜옵저버에 따르면 LA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사 제이미슨 서비스는 지난 16일 웨스트레이크와 시티웨스트가 만나는 LA다운타운 7가(1055 W 7th St.) ‘아코 타워(ARCO Tower)’의 아파트 전환 신청서를 LA시 개발국에 제출했다.
 
제이미슨 서비스는 1980년대 지어진 33층 높이 60만 스퀘어피트 규모 오피스 건물을 691유닛 아파트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스튜디오와 1~3베드룸으로 구성됐다.  유닛 크기는 종류에 따라 최소 538스퀘어피트부터 최대 1304스퀘어피트다.  
 
4만8000스퀘어피트 규모 어메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여기에 극장 시설, 운동실, 라운지, 비즈니스 센터가 포함됐다.  
 
현재 건물은 LA케어 헬스플랜이 사용하고 있다. 2024년 아파트 전환 개발 때문에 다른 곳으로 옮길 예정이다.
 
한편 당국은 급등한 오피스 건물의 공실률과 지속된 주택난을 위해 상업용 건물의 거주 시설 전환을 독려하고 있다. LA시는 오피스 건물의 아파트 전환 기준을 대폭 낮춰 개발 비용 완화와 전환 속도의 가속화를 목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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