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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시장 후임 쿡카운티 커미셔너 확정

교사노조 멘토 타라 스탬스 임명

존슨(왼쪽)과 스탬스 [CTU]

존슨(왼쪽)과 스탬스 [CTU]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의 후임이 결정됐다.  
 
존슨이 시장 당선 전 지낸 쿡 카운티 커미셔너 자리에 그의 멘토인 시카고 교사 노조(CTU) 간부가 임명됐다.  
 
20일 일리노이 민주당은 쿡 카운티 커미셔너 인선위원회를 열고 존슨 시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1지구 커미셔너에 타라 스탬스를 임명했다.  
 
스탬스는 2024년 11월 실시되는 본선거까지 쿡 카운티 커미셔너로 활동하게 된다. 일리노이 주법에 따라 내년 본선거에서는 4년 임기 자리를 두고 다시 선거를 치르게 된다.  
 


스탬스 신임 커미셔너는 시카고교육청(CPS) 소속 교사 출신으로 존슨 시장이 시카고교사노조에서 활동할 당시 멘토로 삼았던 인물이다. 25년간 교사로 활동했으며 최근까지도 교사 개발국에서 간부로 일해왔다.  
 
존슨과 마찬가지로 진보 성향의 인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그녀의 어머니 마리온 스탬스 역시 시카고에서 저소득층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해 온 시민 운동가다.  
 
존슨 시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커미셔너 자리에는 모두 19명의 후보들이 지원했다. 일리노이 민주당은 서류 심사 등을 진행해 6명으로 최종 후보군을 추렸고 이들을 상대로 지역구 관리 계획과 선거 자금 충당 방안 등을 물어 스탬스 후보를 선정했다.  
 
쿡 카운티 1지구 커미셔너 선정에 큰 영향을 끼친 정치인은 이 지역 민주당 위원회로 활동하고 있는 돈 하몬 주 상원 의장과 캐런 야브로 쿡 카운티 서기관 등으로 이들은 지난 선거에서의 득표율을 기준으로 각각 29%와 23%의 투표권을 행사했다.  
 
한편 존슨 시장은 1지구 쿡 카운티 커미셔너직 재선에 성공한 직후 시카고 시장 선거에 뛰어들어 당선됐다. 그의 후임자인 스탬스는 연간 9만3500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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